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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d o o s u p . c o m</title>
<link>http://noondesign.com/blog/ds/index.php</link>
<description>doosup_blog</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8 Jun 2011 10:14:2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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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2011년 서울여자대학교</title>
<link>http://noondesign.com/blog/ds/index.php?pl=124</link>
<description><![CDATA[ 2011년도 1학기 2학년 타이포그래피<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608/110608100855550111/696325.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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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608/110608100855550111/424392.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description>
<category>04 | people</category>
<author>두팔</author>
<pubDate>Wed,  8 Jun 2011 10:08:55 +0900</pubDate>
</item>
<item>
<title>2011년 월간 디자인 designer</title>
<link>http://noondesign.com/blog/ds/index.php?pl=123</link>
<description><![CDATA[ 순수 미술과 클라이언트 잡을 오가는 디자이너<br />
김두섭  <br />
&nbsp;&nbsp;<br />
 ‘경계를 넘나드는’이라는 수식어는 이제 식상한 기분도 든다. 그럼에도 김두섭 눈디자인 대표를 설명하려면 어쩔 수 없이 그 말을 쓸 수밖에 없다. 김두섭 대표야말로 누구보다도 미술계에 한 발을 걸치고 있는 디자이너이기 때문이다. 김두섭 대표는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한 것은 물론, 전시를 기획한 일도 여러 번 있다. 디자이너로서 미술계 클라이언트와 많은 일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김두섭 대표의 눈디자인이 상업적인 디자인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면 오해. 유명한 토익 교재 <토마토> 표지가 바로 눈디자인의 작품일 만큼 그의 작업은 디자인과 예술 전방위에 걸쳐 있다.  <br />
&nbsp;&nbsp;<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408/110408160022052558/709263.jpg" width="350" height="415"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profile<br />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난 디자이너 김두섭은 홍익대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와 동 대학원 졸업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홍익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 등 그래픽 디자인 관련 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래픽 디자인 회사 눈디자인 대표를 맡고 있다.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등 수많은 국내외 전시회를 비롯해 1994년에 결성한 그래픽 디자이너 모임 <진달래> 활동을 통해 재미와 의미를 함께 추구하는 조형 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가 공동 주최한 ‘한국 방문 기념 스탬프 개발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성과 감성, 디지털과 아날로그, 디자인과 미술이 만나는 지점에 관심을 갖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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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섭 대표님은 안그라픽스에서 인턴을 거치며 디자이너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안그라픽스는 ‘디자이너 사관학교’라고 불릴 정도였는데, 실제로 경험해본 바로는 어떤 곳이었습니까? <br />
<br />
대학 2학년이었던 1987년 겨울에 안그라픽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그 후 방학 때마다 아르바이트를 했지요. 그리고 1990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을 가려고 했던 계획을 수정하고 안그라픽스에 정식으로 입사했어요. 당시만 해도 아직 국내에선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개념이 널리 퍼지지 않았는데 안그라픽스에선 그걸 훈련할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고, 또 직접 실무를 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다른 동기들보다 나 자신이 앞서 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당시만 해도 미대생이 아르바이트하는 곳은 대개 미술 학원이었죠. 게다가 안그라픽스는 디자이너로서 성취 동기를 높여주는 곳이었어요. 대개 디자인 회사에선 직원이 80% 정도의 성취만 이뤄내도 만족하지만, 안그라픽스는 끊임없이 디자이너를 채찍질하지요. 심지어 아르바이트를 할 때조차 그랬어요. 안상수 선생께서 아르바이트할 결심이 서면 와도 좋다 하시기에 처음에는 ‘무슨 아르바이트에 결심씩이나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수요일에 첫 출근을 하고는 내리 3일 밤을 새운 후 토요일에나 퇴근할 수 있었죠. 어쨌든 안그라픽스는 끊임없이 성취 동기의 수준을 높일 것을 요구했는데, 이렇게 해서 몸에 밴 생활 태도가 평생 간다는 점에서 첫 직장이 중요한 것이기도 하죠. 안그라픽스가 ‘디자이너 사관학교’라 불린 것은 이렇게 훈련을 쌓은 디자이너들이 독립한 경우가 많기 때문일 수도 있을 텐데, 이게 과연 안그라픽스에 좋기만 했을 것이냐 하는 건 좀 의문이에요. 스튜디오란 곳은 사실 프로가 일하는 곳이지 학교는 아니니까. 물론 그렇게 해서 자라난 인재가 결국 한국 디자인계 전체로 보면 좋은 밑거름이 되었지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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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라픽스라는 좋은 직장을 오래 다닐 수도 있었을 텐데, 어떤 계기로 독립을 결심하게 되었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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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를 어느 정도 경험했으니 대학원에 가서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당시에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 부분도 있었지요. 어떤 사람들은 제가 안그라픽스에서 오랜 시간 일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가 대학 다닐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일을 해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실제 정식 직원으로 일한 건 2년 반 정도예요. 안그라픽스를 그만둔 뒤엔 대학원에 진학했고, 홍익대학교 디자인연구실에서 조교로도 일했죠. 디자인연구실의 주 업무는 학교의 각종 홍보물을 디자인하는 것이었어요. 그 후 여러 대학에 강의를 다니면서 3년 정도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2000년 2월 당시 막 일본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민병걸 서울여대 교수와 함께 ‘눈디자인’이란 이름으로 작은 스튜디오를 냈어요. 함께 시작하려 했던 이기섭은 1년 후에야 합류하게 되었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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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라는 디자인 그룹을 만들어 전시도 하고 포스터도 만들었잖아요. 진달래를 결성하게 된 의도는 무엇이고, 어떤 메시지를 주고자 했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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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홍익미술>이라는 미술대학 학술지 편집장을 맡았기 때문에 나름 순수 미술에 대한 이해도 있었고 다른 전공 친구들과의 교류도 자연스러웠죠. 이들과 함께 1995년에 덕원미술관에서 <집단 정신전>이라는 전시를 함께 한 것이 진달래 결성 계기가 되었어요. 당시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는 김상만, 목진요, 문승영, 박명천, 이기섭, 이우일, 이형곤 등 디자인과 선후배를 모아서 그룹을 조직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디자인이 순수 미술보다도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기분도 들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디자인은 순수 미술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어떤 것으로 여겨지곤 했기 때문에 장르를 넘나들면서 이러한 인식을 해체하고자 적극적으로 전시에 참여했어요. 전시가 끝난 후에도 ‘이대로 해체하지 말고 어떤 식으로든 계속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픽 디자인 전공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인 포스터란 형식을 빌려 활동하기로 했지요. 포스터를 만들어 여러 사람에게 발송하면, 그들이 포스터를 붙인 곳이 곧 어디든 전시장이 되는 거라고 생각했고, 여기에 ‘메일링 아트(mailing art)’라는 장르 이름을 붙이기도 했지요. 그 후에 멤버들이 탈퇴하기도 하고 새로 가입하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책을 만들기도 하고 전시를 기획하기도 하지요. 일민미술관에서도 전시를 하기도 했고. 지금은 대부분의 회원들이 중견 디자이너가 됐지만 아무튼 젊은 혈기로 여러 가지 활동을 했죠. 현재 김경선, 김수정, 김재훈, 민병걸, 박희성, 안병학, 이관용, 이기섭, 조현, 최병일, 최준석, 한명수 등이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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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408/110408160022052558/845208.jpg" width="520" height="736"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 <br />
광주 비엔날레 뉴 미디어 아트 부문 <상처> 포스터. 2000년. 만화가 현태준의 움직임을 연속 촬영해 원고지 안에 배열한 모습이 마치 ‘동영상’을 보는 듯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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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에서 했던 작업 중 남한 지도를 거꾸로 한 작품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그 포스터에서 표현하고자 한 바는 무엇이었습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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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하는 생각을 한번 뒤집어보자는 의미가 있었어요. 흔히 ‘대한민국’을 표상하라 하면 한반도 전체의 모습을 떠올리지만, 사실상 대한민국이라 하면 남한만을 가리키는 것 아닌가 싶어 남한 지도만 그렸고, 또 지도는 흔히 북쪽을 위쪽으로 그리는데 과연 그래야만 할까 싶어 방향을 반대로 그렸지요. 진달래 활동을 할 때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다시 생각하는 작품을 많이 만들었던 것은 ‘정체성’, ‘민족’ 등 1980년대 학생들 사이에서 중요하게 여겨졌던 화두가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저 역시도 그런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한국성’,‘정체성’ 등을 재탐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무엇인가를 전개하자는 생각에서 그와 관련된 작품을 많이 제작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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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섭 대표님이 카페나 바 등의 간판을 찍어 보여준 것도 기억납니다. 왜 ‘조금은 촌스러운’ 간판 글씨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그런 글씨로부터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면 어떤 점일까요? <br />
<br />
아름답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걸 떠나 일단은 그런 것들이 그냥 재미있어 보였어요. 시각 문화라는 것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조금은 다른 코드로 읽어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우리의 시각 환경에서도 색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 있거든요. 특별히 저는 타이포그래피에 관심을 갖다 보니 간판에 집중하게 된 것이고요. 디자인 개념 없이 만든 간판이나 글씨를 전문 교육을 받은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보면 특별한 부분이 있거든요. 세련된 것만이 디자인이 아니란 것과 의지를 갖고 ‘보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단국대 학생들과 함께 책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다만 그걸 일반적인 디자인 작업에도 곧바로 접목할 수 있을진 모르겠어요. 적당한 매체가 있다면 그런 것을 시도할 수 있겠지만, 그런 매체가 많지는 않거든요. 클라이언트에게 이런 제안을 한다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기 쉽죠. 물론 계속 관심을 가지다 보면 결과물에서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그런 요소가 묻어날 수는 있겠죠. 일단 저 자신에게도 디자인에 대한 경직된 태도를 풀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니까. 힘을 빼고 디자인해도 자연스럽게 멋이 나는 어떤 것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랄까요. <br />
<br />
전 김두섭 대표님이 버내큘러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선생님이 생각하기에 ‘한국인의 시각 문화’만의 특성은 무엇입니까? <br />
<br />
진정한 버내큘러라면 일정 시간 이상 쌓여온 풍토에 기초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 맥락이 없이 이루어지는 모든 것을 ‘버내큘러’라는 이름으로 묶어버리는 것도 무리 아닐까 싶어요.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된 시각적 전통을 가져야 하는 게 아닐까 싶긴 한데, 그렇다고 막상 ‘한국적인 디자인’에 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글에만 집착한다든지, 판에 박힌 듯한 느낌이 된다든지 하니까 복잡한 문제예요. 서구 지향적인 시각 문화를 미적 우위에 놓는 경향이 디자인계 한쪽에 있다면, 다른 한쪽에는 의식적으로 그런 걸 아예 배척해버리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할까. 그중에서도 제가 경계하는 건 이 모든 것이 ‘트렌드’란 이름 아래 유행 타듯 쏠림 현상이 생기는 일이에요. 다양한 성향이 있어 트렌드란 것도 그 다양함 속 하나로만 존재했으면 좋겠는데, 다들 너무 한쪽에 쏠렸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니 문제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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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408/110408160022052558/702009.jpg" width="520" height="369"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왼쪽) ‘진달래’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 포스터. 1998년.<br />
(오른쪽) 제 48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포스터. 1999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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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란 무엇일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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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순수한 절대 창작 혹은 독창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에 공감하는 편이죠. 저는 ‘창작은 조합의 가능성’ 정도로 정의합니다. 가령 크리에이티비티에 관계된 500가지 요소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 요소 중 문제 해결을 위한 몇 가지 요소를 선택하고, 선택한 요소를 어떠한 방식으로 조합하면 새롭게 보일까를 고민하는 것이 그 실체라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다거나 디자인 초년병으로 현장에서 수련하는 것은 자신이 써먹을 수 있는 디자인 요소의 숫자를 늘리고, 새로운 조합 방식을 연마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결국 실탄을 많이 장전해놓은 사람이 전쟁에 나가서 유리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성, 감성뿐 아니라 경험도 아주 중요한 요소라 생각해요. 좀 전에 다소 유치한 디자인의 간판이나 버내큘러 이야기도 했지만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일상을 새롭게 보는 방법’도 이러한 크리에이티브 요소를 늘려가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과거에는 전시 활동도 활발했고, 순수 미술에 가까운 활동도 많이 했기 때문에 미술계 일각에는 ‘작가 김두섭’의 활동을 은근히 기대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디자이너와 작가, 둘 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면 작가의 길을 택하셨을 건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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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어요. 미술 활동에 대한 욕구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요샌 미술 작업을 잘 하지 않아서 그런지 순수 예술 쪽 전시 기회도 차차 줄어들더군요. 게다가 미술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얼추 파악하게 되고, 또 그런 와중에 미술계 내부의 건강하지 못한 모습도 보게 되었는데, 지금은 순수 미술에 대해서조차 조금 비판적이 되었죠. 결국 작가도 일종의 직업일 뿐 미술을 과도하게 미화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런 저의 냉소적인 태도에 대해 미술계 사람들은 또 그들 나름대로 비판을 제기하겠지만요. 어쨌거나 ‘좀 더 적극적으로 작가로 활동하겠다’는 꿈을 완전히 접은 건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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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408/110408160022052558/629561.jpg" width="520" height="652"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1 <가나아트 문화수첩>. 2000년. <br />
2 토익 교재 <토마토>. 2004년. <br />
3 <이불> 도록. 1999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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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작품 활동과 일반적인 상업 디자인 작업은 과연 어떤 점이 다를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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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의뢰를 받아 일할 땐 여러 조건을 클라이언트가 먼저 정하기 때문에 제가 먼저 어떤 원칙을 고집하기 어렵죠. 굳이 원칙을 꼽자면 디자인의 품질을 최대한 높이자는 거랄까. 가령 누군가 음식 장사를 한다면, 갖가지 유해한 식품 첨가물로 맛을 낸 음식보다는 먹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권해야 하지 않겠어요? 저도 클라이언트에게 그런 디자인을 권하는 편이죠. 그래도 결국 시장 상황 등에 대해 디자이너로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은 클라이언트의 의견을 따르게 될 수밖에 없는데, 다만 그 범위 안에서 최대한 양질의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죠. 디자이너란 직업에는 어느 정도 계몽적인 측면이 있고, 클라이언트의 취향 수준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데 그게 어렵더라고요. 노련하게 조정을 하고 줄타기를 해야 하는데 저는 그런 기술이 좀 부족한 편이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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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노동 중 디자인만큼 사람들에게 직접 와 닿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직업은 없죠. 그래서 전 디자이너가 좀 더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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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김두섭 대표님과 회사 관리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단 생각도 듭니다. 디자인 전문 회사를 직접 운영해보니 어떻습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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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돈을 잘 버는 편은 아니죠. 솔직히 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영업을 잘한다든지 회사 운영을 잘하는 타입은 아니에요. 아무래도 제가 ‘예스맨’이 아닌 탓도 있겠죠. 친구라면 나의 진정성을 알아주니까 괜찮겠지만, 클라이언트는 그런 것을 모르고 또 짧은 만남에서 저의 진심을 충분히 전달하기 어려우니까 오해를 빚거나 클라이언트를 불편하게 하는 일도 있나 봐요. 비용을 지불하는 ‘갑’ 처지에선 ‘을’이 좀 더 나긋나긋했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전 그런 타입은 아니니까. 지금보다 젊었을 땐 더 했던 것 같아요. 거기에 가뜩이나 첫인상부터 강한 편이라, 예전엔 가만 있으면 종종 ‘무서워 보인다’는 말도 들었을 지경이니. 지금은 그나마 나이를 좀 먹어선지 저를 아시는 분들은 ‘어렸을 때에 비해 확실히 부드러워졌다’고 말해주시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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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408/110408160022052558/661280.jpg" width="520" height="244"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 <br />
1 <주재환 작품전: 1980~2000 이 유쾌한씨를 보라> 포스터. 2000년. <br />
2 ‘이미지 코리아’ 포스터. 2003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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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디자인은 주로 어떤 걸 디자인합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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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디자인의 작업은 학습지, 도록, 정기 간행물, 브로슈어, 애뉴얼 리포트 등의 편집 디자인이 1/2 정도이고 CI, BI, 패키지 등이 나머지 반 정도 되지요. 일하는 재미로 보면, 경제적인 측면에 별로 도움은 안 되더라도 비교적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미술 관련 프로젝트가 보람 있습니다. 비교적 알려진 프로젝트를 한 가지 꼽아보라면 2000년대 초의 ‘가나아트 문화수첩’을 들 수 있겠지요. 당시 가나아트에서 운영하던 ‘가나아트닷컴’이란 웹사이트에 가입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수첩이었는데, 단순한 수첩이 아니라 전시, 공연 등의 문화 행사 스케줄 정보를 담았죠. 매달 새로운 테마를 정해 그래픽적인 모티브를 바꾸었는데, 이것도 미술과 관련된 일이고 디자이너에게 비교적 큰 자유가 주어진 프로젝트였습니다. 문화수첩 덕분에 가나아트닷컴은 많은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가나아트닷컴 웹사이트 자체보다 문화수첩이 더 유명하다’는 말도 있을 정도였지만 클라이언트에 직접적인 수익을 안겨주는 결과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 1년을 못 넘기고 중단되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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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주어러의 <타이포그래피란 무엇인가?>라는 책도 직접 번역하실 만큼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관심이 크십니다. 김두섭 대표님에게 타이포그래피란 무엇입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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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광고인이 ‘공기는 산소와 질소, 광고로 이루어졌다’는 말을 했대요. 저는 이 말을 패러디해서 ‘공기는 산소와 질소, 그리고 타이포그래피로 이루어졌다’고 하고 싶어요. 물론 그래픽 디자인에는 컬러도 있고 종이 재질도 있는 등 여러 변수가 있지요. 하지만 타이포그래피가 그래픽 요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만은 틀림 없으니 이것을 잘 부릴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지요. 또 글자라는 것은 의미를 전달하는 매개체이면서 그 자체가 조형의 대상이기도 하다는 점이 흥미롭죠. 좁게 보면 만들어진 글자를 잘 부리는 것도 타이포그래피라고 하지만, 넓게 보면 아름다운 글자를 만들어내는 레터링 등도 타이포그래피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죠. 결국 디자인 작업이란 늘 담아내고자 하는 의미와 조형적 표현 사이를 오가는 일이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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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408/110408160022052558/544172.jpg" width="520" height="373"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1 아모레퍼시픽 ‘미쟝센 컬러패션’ 패키지. 2004년.<br />
2 아모레퍼시픽 ‘미쟝센’ 패키지. 2004년.<br />
3 보령메디앙스 ‘뮤아’ 패키지. 2008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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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섭 대표님을 두고 ‘선배 디자이너에게조차 할 말은 하는 사람’이라고 동료 디자이너들이 말을 합니다. 물론 이것은 그분들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br />
<br />
나이를 먹어갈수록 제가 그런 이미지로 비쳐진다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긴 합니다. 그렇지만 없는 걸 만들어내서 하는 비난, 비방이나 고의로 남을 무시하고자 하는 태도라면 몰라도 할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제가 다른 사람에 대해 일종의 비판을 하는 경우는 대개 말과 행동이 다르다든지, 상식과 규칙에 어긋난다든지, 남에게 심하게 무례하게 군다든지 하는 부분이죠. 선배도 예외가 될 수 없는 것이죠.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식이 아니라, 강자에게도 할 말을 하는 것이 정당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클라이언트를 대할 때도 마찬가지죠. 클라이언트가 강자라는 이유로 비굴하게 굴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왔고요. 어쨌거나 선의를 담보한 비판이더라도 그 판단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으니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존경하는 선배 디자이너들이 대부분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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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영향을 받은 선배 디자이너나 해외 디자이너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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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선생님은 저를 지도해주셨던 은사이고, 안그라픽스에선 사원과 사장의 관계였습니다. 또 학교 선배이기도 하고, 좀 건방지지만 지금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료 디자이너이기도 합니다. 그분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시기 때문에 실명을 거론하는 게 좀 조심스럽습니다. 실제로 안 선생님을 1년에 한두 번 뵙기도 힘든 형편인데 ‘이 사람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면 뭔가 특별한 의도라도 있는 것처럼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영향받았는데 안 받았다고 숨기는 것도 우스운 일이고. 그리고 ‘영향을 받았느냐’고 질문했지 ‘좋은 영향만을 받았느냐’로 한정한 건 아니잖아요? 하하하. 농담입니다. 그 외에 제가 영향을 받은 선배 디자이너나 해외 디자이너는 너무나 많죠. 일일이 다 열거할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분들 모두에게 각각의 배울 점이 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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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408/110408160022052558/661981.jpg" width="520" height="546"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1 아모레퍼시픽 미쟝센 BI. 2004년.<br />
2 명필름 CI. 2009년.<br />
3 장흥아트파크 CI. 2006년.<br />
4 (왼쪽부터) 출입국 기념 스탬프, G20 서울정상회의 기념 스탬프, 한국방문의해 기념 스탬프. 2010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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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가벼운 얘기를 해보죠. 평소 낚시도 무척 즐겨 하시는데, 낚시의 어떤 점이 그리 매력적입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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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기를 잡아보면 낚시의 재미를 깨닫게 되죠. 남자의 DNA에는 수렵 본능이 녹아 있는 것 같고, 그런 부분이 자극되면 상당한 쾌감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총을 쏘는 사냥은 탄환이 날아가 잡는 것이니 나와 사냥감 사이에 거리가 존재하지만, 낚시야말로 낚싯줄이란 매개를 통해 물고기의 움직임이 촉각으로 직접 전해진다는 점에서 잠재된 DNA를 강하게 자극하는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음악과 오디오, 친구, 그리고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좋아합니다. 음악은 재즈 장르를 좋아하고, 그 음악을 좋은 소리로 재생시켜주는 오디오도 좋아합니다. 제 전공은 그래픽입니다만 ‘귀 사치’야말로 가장 큰 사치가 아닐까 싶어요. 좋은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려면 엄청난 돈이 들지만, 실제로 그런 투자를 통해 미세하지만 명징한 소리의 차이를 느끼면 큰 희열을 맛볼 수 있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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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배우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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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디자이너들이 좀 더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정신적인 노동 중 디자인만큼 사람들에게 직접 와 닿는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직업은 없거든요. 따져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일은 무언가를 ‘간섭하는’ 일일 뿐 실제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전 디자이너가 자신에 대해 좀 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에 따른 사회적인 대접도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하지요. 그러기 위해선 우선 디자이너란 직업이 교양 있고 수준 높은 집단으로 인식되어야 하겠죠.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단순히 ‘감각적인 솜씨’뿐 아니라 사회를 보는 눈도 좀 키웠으면 좋겠고. 기왕 디자인을 시작했다면 스스로 성취 동기를 높이고 자기 검열을 철저히 했으면 해요. 함량 미달의 작업을 내놓고는 ‘클라이언트의 요구 때문’이라고 변명할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작업까지 끌어올렸으면 해요. 다시 말하지만 이렇게 수준을 끌어올리려면 지적인 역량도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고. 말하자면 지금은 디자인이라는 땅이 굳어지는 과정인 것 같아요. 아마도 저는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이제부터는 정말로 과거의 시행착오를 거울 삼아 디자이너들의 미래가 점점 좋아질거란 생각이 들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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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디터 : 정영호 / 사진 : 박기숙(둘 스튜디오) <br />
인터뷰: 김신 편집 고문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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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하우스 (2011년 4월호) ⓒ Desig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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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간디자인 (2011년 4월호) | 기자/에디터 : 정영호 / 사진 : 박기숙(둘 스튜디오) <br />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description>
<category>06 | etc</category>
<author>두팔</author>
<pubDate>Fri,  8 Apr 2011 16:00:22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국방문기념스탬프</title>
<link>http://noondesign.com/blog/ds/index.php?pl=122</link>
<description><![CDATA[ 우리나라는 많은 이미지로 충만한 나라이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도 정작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이미지는 그리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 11월 3일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는 ‘기념스탬프 디자인 개발 공모전’의 당선작 시상식과 전시회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과 법무부(장관 이귀남),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과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위원장 신동빈)가 함께 준비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G20 정상회의 기념스탬프’와 ‘출입국 기념스탬프’, ‘한국방문의 해 기념스탬프’ 등 3종의 스탬프를 선보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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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이은정(ejlee@jungle.co.k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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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1203/101203123247043712/327311.jpg width="520" height="602"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noondesign.com/blog/ds/image_pop.php?imagefile=attach/1203/101203123247043712/327311.jpg&width=570&height=660','','width=586,height=600,scrollbars=1')"></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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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준비된 ‘기념스탬프 디자인 개발’사업에는 홍익대학교 장동련 교수를 비롯한 디자인과 역사,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추진위원으로 위촉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난 5월 10일부터 시작된 심사는 초청작가 지명공모와 일반인 공모로 나뉘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지명공모 부문에서는 디자이너 김두섭(눈디자인 대표)의 작품을, 일반인 공모 부문에서는 김종석(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씨의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각각 선정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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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1203/101203123247043712/653045.jpg width="520" height="985"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noondesign.com/blog/ds/image_pop.php?imagefile=attach/1203/101203123247043712/653045.jpg&width=570&height=1080','','width=586,height=600,scrollbars=1')"></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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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와 법무부는 새롭게 만든 기념스탬프 3종을 전시회 개막일인 11월 3일에 맞추어 인천공항 출입국 심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비치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의 당선작들은 KCDF 갤러리에서 11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두섭씨와 행사를 주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성제 사무관을 만나보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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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1203/101203123247043712/719127.jpg width="520" height="602"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noondesign.com/blog/ds/image_pop.php?imagefile=attach/1203/101203123247043712/719127.jpg&width=570&height=660','','width=586,height=600,scrollbars=1')"></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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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le : 이번 스탬프의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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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라는 이름과 우리나라의 대표유물 및 문화재 같은 것이 퍼즐같이 엮이도록 구성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자세히 설명해드리면 보는 사람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서 K를 부각했고요, O같은 경우도 원을 계속 반복하여 인지성을 높였어요. R과 E, A는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게끔 구성했고요. 출입국 스탬프의 경우는 대표유물들, G20은 왕이나 정상을 상징하는 유물들을 위주로 디자인을 했습니다. 여기에 나온 천지나 백록담, 삼족오 같은 것도 정상을 의미하죠. 한국방문기념의 해 스탬프는 우리나라 문화에 관계된 아이콘들을 모았습니다. 민화에서 나오는 호랑이 이미지, 음악 미술 종교 등에 나오는 이미지들을 차용했어요.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시대별로 대표 이미지가 될 수 있는 것들을 주로 사용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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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le : ‘조용한 아침의 나라’가 대표님께서 가장 생각하시는 우리나라의 이미지인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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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건 아니에요. 호랑이나 용도 우리의 전통 문양인데 조용한 건 아니잖아요. 이번 스탬프디자인을 하면서 가장 고민스러웠던 게 국가를 상징할 수 있는 하나의 도상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이미지들이 꼭 우리나라의 것뿐만 아니라 중국과 겹치는 것들도 많고… 그래서 여러 가지 요소들을 합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스탬프를 통해 코리아라는 국가브랜드를 녹여낼 수 있도록 말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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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le : 앞으로도 이런 작업들을 해 나가실 예정인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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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주어지면 해야 하지 않을까요?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단순히 질서 잘 지키고 법 어기지 않고 이런 것밖에 없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 뭔가 가시적인 결과물을 얻어냈다는 점이 가장 기분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이미지들을 하나로 녹여낼 수 있는 작업을 했다는 건 제겐 여러 모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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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1203/101203123247043712/103351.jpg width="520" height="383"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noondesign.com/blog/ds/image_pop.php?imagefile=attach/1203/101203123247043712/103351.jpg&width=570&height=420','','width=570,height=420,scrollbars=0')"></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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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le : 공모전을 준비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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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적으로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환승 여행객들의 요구가 있었어요. 비록 한국에 들어가진 않지만 한국 공항을 밟았을 때 기념이 될만한 스탬프를 찍어갈 수 없겠느냐 하는 것이었죠. 더불어 올해에는 G20같은 행사가 있고 게다가 올해부터 2012년까지는 한국방문의 해입니다. 이런 모든 행사들을 기념하고 우리나라의 자랑할만한 전통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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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le :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과 디자이너를 지정한 공모전이 동시에 진행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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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탬프라면 국민들의 열의 속에 만들어져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끼리 탁상공론해서 만드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봤기 때문에 아이디어도 받고 디자인 제안도 받았지요. 지정공모를 한 이유는 우리나라 대표 스탬프이니 어느 정도의 퀄리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장동련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네 분을 선정했고 치열한 경합 끝에 김두섭 대표의 안이 결정되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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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le : 김두섭대표님의 안을 채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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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외곽의 건곤감리입니다. 우리 태극기의 정신을 담고 있는 디자인이지요. 조그만 스탬프 속에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누가 보더라도 한국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만한 상징적인 디자인들이에요. 영문표기 역시 세계적으로 통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통적이면서도 글로벌한 측면이 모두 반영되어 있지요. <br />
<br />
Jungle : 이번에 만들어진 스탬프들은 언제까지 쓰일 예정입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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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써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스탬프는 2012까지 사용될 겁니다. 위원회에서 곧 코리아그랜드세일이라는 큰 행사를 하게 되는데 그때 문화여권 나눠주고 스탬프도 찍어주는 행사를 하게 됩니다. 12월까지 인천국제공항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안내원을 비치해서 스탬프를 찍어갈 수 있게 할 예정이고 홍보기간이 끝나면 성과를 봐서 안내원이 근무하게 하던가 자율적으로 무인안내대를 비치해서 스탬프를 찍어가게끔 활용할 예정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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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le : 요즘 국가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와 동일선상에서 이후 문광부가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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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진면목이 세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국격을 올리는 차원에서 스탬프 사업뿐만 아니라 공예품의 해외진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우리 전통공예는 조상들의 신비로운 지혜가 녹아있고 더불어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가 많습니다. 그걸 계승, 발전시켜서 해외시장 진출사업과 해외 디자인 페어에도 도전하게 하려고 합니다.]]></description>
<category>02 | exhibitions</category>
<author>두팔</author>
<pubDate>Fri,  3 Dec 2010 12:32:4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신촌의 빨간구두 아가씨</title>
<link>http://noondesign.com/blog/ds/index.php?pl=121</link>
<description><![CDATA[ 신촌의 빨간구두 아가씨<br />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11층 갤러리H<br />
2010 08 20 ~ 09 05<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822/100822143117101801/047176.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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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822/100822143117101801/955917.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822/100822143117101801/564344.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CMYK명화-0,  Offset ink on canvas, 116 X 116cm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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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822/100822143117101801/593006.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특별히 배합한 인쇄잉크로 한 점씩 그려서 완성했다는...<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822/100822143117101801/541893.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822/100822143117101801/361376.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822/100822143117101801/104093.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description>
<category>02 | exhibitions</category>
<author>두팔</author>
<pubDate>Sun, 22 Aug 2010 14:31: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Free Style: A dialogue Between Art and Design</title>
<link>http://noondesign.com/blog/ds/index.php?pl=120</link>
<description><![CDATA[ 예술과 디자인의 소통<br />
2010. 5. 10 ~ 6. 18<br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622/100622113721681928/864953.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622/100622113721681928/905134.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622/100622113721681928/259539.jpg width="520" height="387"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noondesign.com/blog/ds/image_pop.php?imagefile=attach/0622/100622113721681928/259539.jpg&width=524&height=390','','width=524,height=390,scrollbars=0')"></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622/100622113721681928/572734.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622/100622113721681928/932552.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622/100622113721681928/244141.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noondesign.com/blog/ds/attach/0622/100622113721681928/053843.jpg" width="520" height="3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description>
<category>02 | exhibitions</category>
<author>두팔</author>
<pubDate>Tue, 22 Jun 2010 11:37:21 +0900</pubDate>
</item>
</channel>
</rss>
